리스팅 중개인과 함께 주택매각을 위한 전략과 일정계획을 세웁니다. 현재의 주택시장동향, 특히 그 동네의 경쟁주택이 얼마나 많이 매물로 나와 있으며 최근 매매상황은 어떤지를 판단한 후에 전략과 일정계획을 세우며, 여기에는 집을 보여주기 전에 미리 손보아야 할 부분을 파악하고 그 소요일자를 반영합니다. 전체적인 자금계획을 포함하여, 이사갈 집을 산 후에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것인가 아니면 그 반대로 할 것인가도 생각한 후 희망하는 잔금일자(Closing Date)를 정합니다. 매각금액, 매각시기, 아니면 손쉬운 매각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 만일 집이 안팔리면 그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도 생각해 봅니다.

중개인은 주택의 상태를 둘러본 후에 어떤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의 손을 본 후에 집을 내 놓을지 자문하게 됩니다. 아주 좋은 상태라면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청소만 틀萱 하면 되겠지만, 매각에 어려움이 예상될 정도의 상태라면 상당한 수선을 필요로 할지도 모릅니다. 팔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집의 상태를 검사할 때는 무엇보다도 잠재적인 구매자들을 생각하면서 그 사람들의 눈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살던 집은 집주인의 취향에 맞추어 마음대로 해 왔지만, 매물로 내 놓을 때에는 팔릴 수 있는 물건으로 만들어야 하는 게 제일 우선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평가하는 관점에서 객관적인 눈으로 평가할 수 있는 리스팅중개인에게 자기 집의 현재 상태를 평가하게 한 후 필요한 개선사항을 협의하는 게 좋습니다.

집을 다듬고 수리해서 내 놓더라도 그 작업 방향은 장차 주인이 될 잠재적인 구입자의 기호도에 맞추어야 합니다. 이 때, 투자비용이 판매가에 반영되어 회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서로 다르므로 수리항목을 현명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색상은 중립적인 색상 ( 베이지 색, 흰색 등 무난한 색 )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인 수요에 부합하는 방법이며, 때에 따라서는 더 밝은 채광과 공간확보를 위해 가구를 재배치하기도 합니다. 전국리모델링사업자협회(NARI ; National Association of the Remodeling Industry) 의 자료에 따르면, 매매를 통하여 작업원가를 회수할 가능성은 페인트칠이 제일 큽니다. 수선작업별 투자원가 회수가능성은 대략 페인트칠(700불~1400불+) 200%이상, 욕실 1개 추가(1만불+) 96%, 벽난로 추가(4천불+) 94%, 소규모 부엌개조(8500불+) 79%, 대규모 부엌개조(2만4천불+) 70%, 화장실 및 욕실개조(7천5백불+) 69%, 스카이라이트 추가(4천불+) 68%, 지붕교체(4600불+) 61%, DECK (6천불+) 60%, 창문과 문 교체(1만2천불+) 55%, 거실 마루시공 54%, 지하실 마무리 52%, 난방시설 개량 50%, 조경 49%, 임대(렌트)공간 마련 42%, 열효율 개선 35% 정도입니다.

어느 부분을 손 볼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집을 보러 올 구입자들이 오는 동선을 따라 집의 외부에서부터 내부에 이르기까지 비판적인 눈으로 전체를 훑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인상을 많이 좌우하는 부분이 바로 집에 들어오는 입구부분이므로, 앞뒤마당은 잘 단정하고 진입로부터 깔끔하게 보이도록 연출하면 첫인상을 좋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내부는 불필요한 물건을 치우고 정리한 후 청소하는 것이 가장 비용이 적게 들면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곳곳에 들어있는 불필요한 물건들을 내다버리고 실내공간들이 가능하면 넓고 쾌적하게 보이도록 만듭니다. 주택을 구입하러 오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짐을 그 집에 오면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생각하게 되므로 공간이 조금이라도 여유있어 보이는 집에 호감을 갖습니다. 각종 필터는 교체하고 깨끗하게 닦습니다. 집안은 되도록 밝게 하고, 너무 북잡한 물건들은 한곳에 담아 별도로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현대적인 감각을 느끼도록 부분적으로 필요한 손질이나 장식으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