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럼 지역(The Regional Municipality of Durham)은 1974에 21개의 작은 구역들을 재조정하여 새로운 행정구역으로 출범하였으며, City of Oshawa , City of Pickering, Town of Ajax, Town of Whitby, Municipality of Clarington, Township of Brock, Township of Scugog, 그리고 Township of Uxbridge 등 8개의 지방자치단체들로 이루어져 있다. 온타리오 주에서도 농사짓기에 비옥한 땅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이며, 수많은 호수와 주위의 자연경관이 좋아 레크리에이션 지역으로서 매우 인기가 높으며, Oakridge Moraine (상수도 수계 보전지구로 지정된 곳)이 지역 내에 가로질러 있어 자연보존이 잘 된 곳이기도 하다.

Durham 지역의 인구는 1996년의 458,600 명에서 2001년엔 506,900 명으로 늘어나 이 기간 중에 약 10%의 인구증가를 보였다. Durham 지역은 앞으로 2021년까지 인구가 약 백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지역발전에 발맞추어 주민들이 오래동안 바라던 지역 내 대학유치가 드디어 2002년 6월에 온타리오 과학기술대학교(The University of Ontario Institute of Technology)를 통해 실현되게 되었다. 2003년 9월 학기에 약 950여명으로 출발한 이 대학교는 앞으로 광역토론토의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광역토론토의 큰 두가지 발전축은 미국에서 뻗어나와 옥빌-미시사가-토론토-마캄으로 연결된 산업개발의 축과 토론토에서 베리를 거쳐 죠지안 베이와 무스코카로 이어지는 레져개발의 축이다. 몬트리올과 토론토의 두 거점도시가 하나의 성장밸트로 연결되기에는 정치적인 이슈가 한 때 가로놓여 있었던 탓에 지금도 오샤와 GM공장과 피커링의 Ontario Power Generation원자력발전소 등 자동차, 에너지, 플라스틱 산업 이외의 커다란 지역성장요인이 별로 없어 토론토 교외지역의 베드타운의 성격을 지니게 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광역토론토지역 중에서 홀튼 지역과 함께 주민들 중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는 인구의 비중이 큰 지역이다. 전체 주민의 약 87.4%가 영어를 모국어(Mother Tongue)로 사용하며, 불어가 1.8%, 이태리어가 1.3%, 폴란드어와 독일어가 각각 1%, 네델란드어가 0.7%, 필리핀어(Tagalog)가 0.5% 정도를 차지할 뿐이다. 또한, 이 지역 주민들은 광역토론토지역 중에서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주민의 비중이 96%로 가장 높다. 참고로 토론토시는 주민의 84%가 시민권자이다.

광역토론토로 이주해 오는 새이민자의 정착지를 보면, 토론토, 필 지역, 욕 지역의 순서이며, 홀튼 지역과 더럼지역은 가장 적다. 이 때문에, 2001년도 인구센서스에 나타난 ‘총주민 중 이민자의 비중’이 더럼지역이 19%로 가장 낮았다. 토론토시는 총주민의 51.2%가 이민 온 사람들로 이루어진 도시이다. 토론토시는 주민의 절반이 이주해 온 시기를 불문하고 이 땅에서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셈이다.

Durham 지역주민의 종교를 보면, 기독교가 44%, 캐톨릭이 30%, 기타 8%, 종교가 없는 사람은 18% 이다. 광역토론토지역 주민들의 종교는 지역에 따라 기독교가 21%~44%의 큰 차이를 보이는 반면, 캐톨릭은 30~40%정도의 안정된 분포를 보이고 있다. 더럼 지역의 주민들은 홀튼 지역과 함께 광역토론토지역에서 기독교 신자들이 가장 많은 곳이며, 상대적으로 크리스챤(기독교와 캐톨릭을 포함)이 아닌 타 종교를 가진 인구가 8% 미만으로 매우 낮은 게 특징이다. 그만큼 캐나다에서 태어난 영국계 토박이 주민들의 구성비중이 큰 지역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의 가구당 연평균 소득은 2001년도에 약 75,000불 인데, 이는 광역토론토의 각 지역들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것은 전체의 평균적인 수치에 불과하며, 실제로 피커링과 에이작스의 평균소득은 광역토론토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을 보인다. 2001년도 기준으로 피커링은 93,000불, 에이작스는 81,000불, 윗비는 83,000불, 오샤와는 61,000블의 가구당 연소득을 보였다.

주거상황을 보면, 전체 주택의 70%가 단독주택이며, 반단독주택(Semi-detached)이 6%, 연립주택이 8%, 아파트가 14% 를 차지하고 있는데, 아파트는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고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가 늘고 있다. 전체 주민의 약 80%가 자기집을 소유하고 있어 세입자로 사는 사람들은 20%에 불과하다. 최근 수년간 이 지역에는 적정 예산규모의 신축주택 공급이 많이 늘어나 자기집을 소유하는 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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